1. 문항1. 인간관계의 의미를 4가지 기준으로 분류하고, 각각의 의미를 서술하시오. (48점) 인간관계의 4가지 유형(The Four Life Positions) 교류분석 이론(Transactional Analysis)은 ‘상호반응하고 있는 인간 사이에 이루어지고 있는 교류를 분석하는 이론’으로 사람이 대인관계에서 의사소통하는 기본적인 태도를 연구한 다. 1950년대에 미국의 정신의학자 에릭 번(Eric Leonard Berne, 1910-1970)이 심리치료의 한 방법으로 개발하였으며, 정신분석가 해리스(Thomas Anthony Harris, 1913-)의 저서 ‘I'm OK-You're OK’(1967)에 의하여 대중화되었다. 교류분석 이론에 의하면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과 교류하는데 있어서 나 자신과 다른 사람을 어떻게 수용하며 대인관계를 맺어 가느냐에 따라 네 가지 삶의 모습을 보인다. “(1) 자신은 부정하고 타인을 인정하는 방식”, “(2) 자신만을 인정하고 타인은 부정하는 방식”, “(3) 자신과 타인을 모두 부정하는 방식”, 그리고 “(4) 자신과 타인을 다 함께 인정하는 방식”이 그것이다.(*transact : 거래하다. transactional 거래의) (1) 자신은 부정하고 타인을 인정하는 방식 ; I am not OK, You are OK(자기부정-타인긍정 : 패배형) “나는 틀렸고 너는 옳다.”는 태도를 보이는 사람이다. 다른 사람은 괜찮은데 나는 문제가 있다고 자학하며 살아가는 염세주의 형이다. 자신의 장점을 발견하지 못하고 항상 다른 사람의 장점을 더 크게 보며 열등의식에 빠져 살아가는 사람이다. 이러한 유형의 사람들은 항상 기가 죽어 열등감, 자책, 분노, 질투심, 우울 등이 마음을 지배하게 된다. 남들에게 나약하고 가련한 모습을 보여 자신에게 기대를 갖지 않게 하거나 연민과 측은지심을 유도한다. 스스로를 비하함으로써 남이 자신을 비판하는 것을 막으려고 한다. 주변 사람들의 인정과 사랑을 얻기 위하여 자신의 주장을 포기하고 남에게 맹목적으로 순종하기도 한다. 주관이나 주장이 없이 남을 모방하고, 실수를 지나치게 걱정하여 다른 사람의 도움에 의존하거나 다른 사람을 따라가는 종속적인 삶의 형태를 보인다. 이러한 유형의 사람들은 자긍심이나 주체성이 결여되어 주변사람들과 신뢰할 수 있는 관계를 형성하지 못하며 진정한 행복을 얻기도 어렵다. 흔히 성장 초기의 어린아이나 유아기적 수준의 사람에게서 볼 수 있는 유형이다. 어릴 때 자신을 보호하기 위하여 수동적인 태도를 취하는 것이다. (2) 자신만을 인정하고 타인은 부정하는 방식 : I am OK, You are not OK(자기긍정-타인부정 : 자아도취형) “나는 옳고 너는 옳지 않다.”는 태도를 보이는 사람이다. 자신은 옳고 타인은 틀렸다는 생각이 지배적인 사람이다. 자신은 괜찮고 잘하는데 상대방이 잘못하고 틀린 것으로 여기며 독선적이고 자기중심적이며 이기적인 모습을 보이는 사람이다. 이러한 유형의 사람들은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어서 다른 사람의 능력을 비하시키고 경멸하며 남의 이야기를 들을 때 냉소적인 태도를 보인다. 자기중심적이어서 자신의 말을 따르면 잘 될 수 있다고 생각하며, 다른 사람은 부정적으로 바라본다. 다른 사람들이 잘 되는 것을 보지 못하고, 자기보다 못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비난을 퍼붓는다. 갈등상황이나 실패의 책임을 남의 탓으로 돌린다. 이러한 유형의 사람들은 지나친 자신감과 독선으로 주변사람들과 갈등과 충돌을 일으키기 쉽다. 또 권위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성향으로 다른 사람을 불신하고 경계하며, 감독하는 태도로 엄격하게 대하여 대인관계가 단절되게 된다. 주로 청소년기에 자아를 형성하고 자존감을 회복해 가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나타나는 일반적인 유형이다. (3) 자신과 타인을 모두 부정하는 방식 : I am not OK, You are not OK(자기부정-타인부정 : 염세 포기형) “나도 옳지 않고 너도 옳지 않다.”는 태도를 보이는 사람이다. 나도 틀렸고 상대방도 틀렸다고 생각하며, 자신에 대해서도 부정적이고 타인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사람이다. 이러한 유형의 사람들은 자신에 대해 자긍심도 약하고, 상대방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인간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자신도 별 볼일 없지만 남들도 제대로 된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며 세상을 냉소적으로 부정하면서 희망 없이 살아간다. 자신에 대한 불신감과 세상에 대한 원망으로 모든 것을 부정적으로 생각한다. 다른 사람들의 견해를 의식적으로 무시하면서, 정작 본인도 자신감이 결여되어 남들의 비판을 받는 것을 대한 두려워한다.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사고로서 체념하는 태도로 인생을 살아가면서도 다른 사람들이 자신보다 유능하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다. 자신을 못 믿어서 일이 생겨도 뒤로 빠져 회피하지만 다른 사람들 또한 믿지 못하여 앞장서서 나서는 사람들을 못마땅하게 여긴다. 이러한 유형의 사람들은 절망감과 허무감으로 만사에 무기력, 무관심하면서 타인의 애정이나 관심 또한 거부하는 폐쇄적인 태도로 대인관계가 단절된다. 자포자기, 체념, 불신, 절망감, 허무감 증오의 감정에 빠져 매사에 의욕이 없이 비관적인 태도로 임하여 결국에는 자신과 주변사람을 파멸로 몰아간다. 이러한 유형은 사회생활에서 반복적인 실패를 경험한 사람들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4) 자신과 타인을 다 함께 인정하는 방식 : I am OK, You are OK(자기긍정-타인긍정 : 원만형) “나도 옳고 너도 옳다.”는 태도를 보이는 사람이다. 자신도 옳고 괜찮으며 상대방도 옳고 괜찮다고 생각하며 원만한 대인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성숙한 사람의 유형이다. 이러한 유형의 사람들은 자신의 장점과 잠재력을 믿으면서도 타인의 장점과 잠재력도 발견하며 자신감과 상생적 입장에서 긍정적, 낙천적, 개방적인 인간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자신은 자신만의 가치가 있고, 다른 사람들 또한 나름대로의 가치가 있다고 여기며 다양성을 인정하는 태도를 보인다. 남들이 자기와 다른 주장을 하거나 자신에 대하여 호의적이지 않은 평가나 비난을 하더라도 그럴 이유가 있다고 수용하며 쉽게 자존심이 상하지 않는다.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건강한 유머감각과 낙천주의로 원만하고 융통성이 있는 대인관계를 유지한다. 상대를 긍정하고 수용하며 협력과 공조, 선의의 경쟁으로 건설적이고 창조적인 삶을 살아간다. 누구나 소중하고 가치가 있다고 여겨 사회적 지위나 재산의 많고 적음, 이해의 득실을 가리지 않고 사람을 대하여 어떠한 사람들과도 좋은 사이를 유지한다. 다양하고 많은 사람들과 여러 가지 생각과 많은 정보를 나누기 때문에 어떤 상황이나 어떤 문제도 어렵지 않게 해결해 나간다. 이러한 유형의 사람들은 건강한 자존감과 자아상을 유지하며 사람들에게 친밀감, 편안함, 안정감을 주는 가장 이상적인 삶의 태도를 보인다. 자기 조절과 성숙한 대인관계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간다. 에릭 번은 이러한 삶의 유형은 감정에 따라 살아가는 삶이 아니고 깊은 생각과 신앙 속에서 실현되는 삶의 입장이라고 보았다. 문항2. 감성지수를 높이는 5가지 방법과 그에 따른 의미와 훈련방법을 서술하시오. (52점) 1. 자신만의 휴식공간이나 사색공간을 확보한다 EQ가 높은 사람들은 자기만의 휴식공간, 사색공간, 창조공간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자신의 공간을 확보하도록 노력하라. 자기만의 공간은 조용한 산책길, 공원, 옥상, 분위기 있는 카페와 같이 어느 곳이든 자기가 가장 편안한 곳이면 된다. 2. 일기나 글, 사색을 통해 자신과의 대화를 나눈다 EQ가 높은 사람들은 자신과의 대화를 즐길 줄 안다. 가령 일기를 쓰거나 글을 쓰면서 자신의 행동과 하루를 반성하는 것이 좋다. 자기 삶을 스스로 피드백 해보는 습관을 길러라. 3. 자신에게 적합한 취미생활을 찾는다 EQ가 높은 사람들은 자기 전공 분야 이외에 한가지 이상의 취미생활을 하고 있다. 가령 학생이라면 좋아하는 운동을 하거나 동아리 활동을 하고, 직장인이라면 업무와 관련되지 않은 동호회 모임에 참여해서 활동한다. 물론 취미활동에 너무 몰입해서 자신의 전공이나 업무에 영향을 주어서는 안된다. 가능하면 혼자서 하는 취미활동보다는 여럿이서 함께하는 취미생활이 더 좋다. 4. 적대감이나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 EQ가 높은 사람들은 건강관리를 위해서 뿐만 아니라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적대감, 스트레스, 공격성을 해소할 줄 안다. 일주일에 서너번은 운동을 함으로써 스트레스를 풀어주어야 한다. 5. 자신이 닮고 싶은 존경하는 인물을 만든다 EQ가 높은 사람들은 존경하고 흠모하는 인물을 설정해 놓고 자기도 그런 인물이 되려고 노력한다. 지금이라도 내가 존경하는 인물을 설정하라. 그리고 그 사람처럼 되려고 노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