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의 유형 4가지 1) 증강현실 디바이스 속에서 가상의 정보를 공간이나 형상에 입혀서 상호작용 하는것이며 한때 전세계를 강타했던 '포켓몬GO'처럼 마치 게임의 세계가 스마트폰이라는 기기를 통해서 현실과 연결된 것을 의미하죠. 또한 요즘은 사진어플을 활용해서 모습을 바꾸는것도 증강현실세계라고 할 수 있는데요. 조금 더 자세하게 말하자면 가상세계는 100% 가상으로 이뤄지지만 증강현실은 현실과 가상을 반반 섞어서 둘을 연결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용자가 눈으로 보는 현실에 가상 물체를 겹쳐주기도하고, 덧입혀주는 방식입니다. ​ 2) 라이프로깅 라이프로깅은 일상속에서 개인 데이터를 다양하게 기록하는데 쉽게 생각하면 SNS도 하나의 메타버스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세계관에서는 사람들이 사회적인 자아로만 활동하기에 보여주고 싶은 순간이나, 기록하고 싶은 순간만을 업로드 합니다. 그래서 서로가 감추고 싶은 부분은 감추고 기록하고 보여주고 싶은 일상만 공유하면서 살짝 판타지적인 요소가 가미된 “나”를 보여주는 공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거울세계 실제 모습을 복사하듯이 마치 현실처럼 구성하여서 나타냅니다. 그래서 보통 거울세계는 현실보다 더욱 효율적인 활동을 이루는 경우가 많은데요. 예를 들어 배달의민족은 현실에 존재하는 가게들을 리스트로 보여주게 됩니다. 사람들은 직접 식당으로 전화하고 배달하는 대신 어플이라는 공간에 존재하는 가게들의 정보와 메뉴, 가격을 확인하고 주문하는 것에 익숙해져 있는 것입니다. 또한 구글 어스와 네이버맵같은 지도도 마찬가지입니다. 현실 세계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람들은 지도 어플에서 해당 공간의 형태나 길을 현실적인 이미지로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렇게 현실을 반영하여서 디지털 세계에서 보여주고 활용하는 것을 거울세계라고 합니다. 4) 가상세계 제페토처럼 아바타나 캐릭터를 매개체로 활동하는 공간이며 RPG게임을 즐겨보신 분들이라면 쉽게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가상세계는 보통 VR로 불리우며 현실과는 완벽히 차단된 다른 공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실을 초월한 가상세계로 자신이 원하는대로 꾸미고 행동할 수 있으며 소셜 활동을 즐기거나 가상세계의 캐릭터로 자신의 자아를 대체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